중국, 러시아, 터키, 베트남, 브라질, 호주 등 6개 국가
전라북도에서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거점구축사업을 지난해보다 3천만원 증액한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외거점 구축사업은 2011년도부터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도내 수출업체가 현지 거점파트너와 함께 바이어발굴, 수출상담, 수출계약,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는 중국 등 4개국가 25개사를 지원하여, 하이트소주(익산), 천공기(전주), 액상차류(전주) 등 230백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도에는 전년도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중국, 베트남, 터키, 러시아에 이어 추가로 브라질, 호주까지 확대하여 총 6개국가를 대상으로 28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1년 동안 현지 거점파트너를 통해 바이어발굴, 상담지원, 수출계약, 수출로 이어지도록 등 One-stop으로 지원하며, 필요시 현지 출장지원, 전문잡지 광고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 관계자는 ”2012년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함께 환율 변동폭 심화로 인해 도내 많은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라북도와 유기관기관에서는 중소수출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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