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7월 5일 울산공업센터 50주년을 기념하여 대학생들이 지역 산업현장 등을 둘러보는 ‘울산출신 대학생 지역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출신으로 타지역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 120명이 참가한다.
탐방은 오전 10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환영식을 한 후 고래이야기가 있는 장생포 신화마을을 방문한다.
이어 세계 글로벌기업과 당당히 겨루고 있는 울산의 역동적인 산업현장인 SK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둘러본 다음, 개관한 지 1주년을 맞아 기증유물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는 울산박물관을 둘러본다.
이들은 또 ‘울산 바로 알기’ 특강으로 울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시간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출신 대학생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애향심은 물론 울산의 젊은 홍보대사가 되어 우리 울산을 많이 홍보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울산에 태어나고 자랐지만 울산을 잘 알지 못하였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고향 울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역탐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금까지 ‘울산출신 대학생 지역탐방’은 2007년부터 실시되어 5년 동안 256개교 605명의 대학생이 참가, 울산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여 울산사람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울산시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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