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수)

  • 맑음동두천 27.4℃
  • 맑음강릉 26.3℃
  • 맑음서울 27.7℃
  • 맑음대전 27.3℃
  • 구름조금대구 26.4℃
  • 구름조금울산 26.2℃
  • 맑음광주 26.9℃
  • 맑음부산 29.5℃
  • 구름조금고창 28.8℃
  • 구름조금제주 28.4℃
  • 구름조금강화 26.8℃
  • 맑음보은 25.3℃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조금경주시 27.0℃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충남도, 중국과 인삼수출 계약 체결

  • STV
  • 등록 2012.06.20 06:37:50

안희정 지사 순방 중 600만 달러 규모

 

 

충남인삼 해외 수출 확대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국·홍콩을 순방 중인 가운데, 도내 인삼 수출업체와 중국·홍콩 업체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또 도는 충남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유력 인삼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았다.

 

도에 따르면, 18일 홍콩 리갈(REGAL) 호텔에서 열린충남 인삼 우수성 홍보·설명회에서 도내 인삼 수출업체인 성신BST(대표 홍원표)가 중국 업체인 구주통(九州通) 4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구주통은 지난해 320억 위안(6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최대 약제유통업체로, 향후 중국 지역 충남인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 한인홍(대표 임재화)은 홍콩 업체인 대덕강원(大德康元) 2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주고받았다.

 

모두 600만 달러 규모의 충남인삼 수출 계약이 안희정 지사 순방 기간에 최종 성사된 것이며, 도는 이들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도 농림수산국이 홍콩 인삼시장(영락가)에 위치한 유력 인삼 유통업체인 덕대(德大)충청남도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덕대는 홍콩 내 충남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덕대는농수산물(인삼) 수출 정보를 교류하고충남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한편 이번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이 열린 홍보·설명회에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방문단과 현지 바이어, 언론인, 관광업체 대표,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품질 좋은 충남인삼 공급을 약속하며 충남 인삼에 대한 더 큰 사랑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고려(충남)인삼은 뚜렷한 사계절과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여름철, 풍족한 일조량과 잘 관리된 토양, 오랜 세월을 통해 완성한 경작법, 인삼에 대한 남다른 정성 등이 빚은 작품이라며충남 인삼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충남 인삼은 특히 안전한 생산을 위해 수삼 단계부터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백삼·홍삼 단계에서는 12종의 이화학 검사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충남 인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지금까지 충남 인삼을 높이 평가해 줬던 것처럼, 앞으로도 충남 인삼 제품이 홍콩에서 공정한 평가와 대우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이며충남에서도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이날 홍보·설명회에 앞서 홍콩 중환 매니이(中環 MANYEE) 백화점에서 열린충남인삼 홍보 판촉전개막식에 참석,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홍보·판촉식에는 도내 5개 홍삼·백삼 및 인삼가공제품 업체가 참가했다.

 

안 지사는 이날 또 홍콩 영락인삼시장을 찾아 인삼 판매 현황을 살피며, 도내 시장과의 연계 방안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편 홍콩은 세계 뿌리삼 시장(28000만 달러 규모) 42%(11700만 달러)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삼 소비 및 유통시장이다.

 

지난해 홍콩에 대한 우리나라 인삼 수출액은 모두 4000만 달러(점유율 29%), 캐나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고려인삼은 특히 500g당 가격이 2400홍콩달러로, 중국산(155홍콩달러) 15, 미국산(102) 23배에 달하는 등 고급·고가 제품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