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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洪 나오면 땡큐” 외치던 與…입 다물었다

홍준표 상승세에 ‘위기감’


【STV 신위철 기자】“홍준표 나오면 땡큐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말이다.

홍 의원은 탄핵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않은데다 각종 망언 구설수에 갇혀 있어 본선 경쟁력이 낮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1실언으로 큰 논란을 겪은데다 홍 의원이 상승세를 타면서 여당도 긴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대결은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가 25~26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38.2%로 윤 전 총장(33.1%)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전날 발표된 머니투데이·갤럽의 양자 대결 조사(25~26일)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모두 이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격차는 홍 의원이 더 작았다. 이-윤 대결은 10.1%포인트 차이, 이-홍 대결은 2.6%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내부에서도 평가는 엇갈린다. 다만 홍 의원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진지하게 언급하는 빈도가 늘었다.

한 다선 의원은 “바람이 불면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면서 홍 의원의 본선 진출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다. 윤 전 총장의 본선 진출만 생각한 민주당 지도부도 윤 전 총장 때리기에 집중했는데 홍 의원이 본선에 진출할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본선 대결은 인물이 아닌 진영 싸움이라며, 윤 전 총장이나 홍 의원이 똑같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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