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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산업용 재봉기 전시 ‘순항’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관장 안별)’은 2022년 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기획전시 ‘산업용 재봉기- 성장, 발전, 그리고 미래’가 순항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용 재봉기- 성장, 발전, 그리고 미래’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산업용 재봉기, 미래 봉제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획전시다. 산업용 재봉기의 발전과 역사, 제조업의 스마트화 및 의류 산업의 스마트화, 나라별 봉제 산업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봉제 자동화의 미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스마트화에 직면한 의류 산업 현실을 다룬 영상전시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산업용 재봉기 실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으로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해 컴퓨터 패턴 재봉기, 오드람프 재봉기, 자동 단추공급/단추달이기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봉제역사관에서는 각 재봉기의 특색을 살린 체험 아이템도 개발했다. 컴퓨터 패턴 재봉기로는 휴대폰 파우치를, 오드람프로는 마스크를, 자동 단추공급 및 단추달이 재봉기로는 카드홀더를 완성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시 연계 체험은 유료로 전개하고 있다.

안별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장은 “이번 기획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산업용 특수 봉제 기계를 전시하는 동시에 봉제 기술 현황을 알려 창신동 봉제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창신동의 봉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산업용 재봉기- 성장, 발전, 그리고 미래’ 전시 및 체험은 봉제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을 중심으로 2층 상설전시실, 1층 카페갤러리에서 2022년 1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홈페이지 링크에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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