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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학기 개강 맞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형래)는 코로나19 4차 유행 및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2021년 2학기 대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사이버 상담 건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정신건강, 가족, 학업/진로, 대인관계 호소 문제 순으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서 및 학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심리 방역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학기 프로그램은 일대일 개인상담(화상상담)을 비롯한 청소년인권프로그램, 학교 예방 사업(자살 예방, 폭력 예방 교육 등), 시민성 프로그램, 부모 교육, 전화 상담, 집단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김형래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적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 방역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심리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이용은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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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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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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