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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 위한 ESG 선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8월 26일 경영진 및 민간 전문가, KOHI ESG 혁신추진단(이하 ESG 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ESG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는 기업활동에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경영(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선언식은 ESG 경영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 경영 및 기반 구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인력개발원의 역할 제시, ESG 요소별(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중점과제 발굴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ESG 추진단의 활동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인력개발원은 선언식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경영 선도 및 지배구조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허선 인력개발원장은 “기관의 업에 기반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ESG 혁신 경영 및 아이디어의 적극적 실현을 통해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혁신 실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창출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7월부터 허선 원장을 단장으로 한 ESG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 플라스틱 사용 절감 인식 개선을 위해 ‘환경을 그린(Green), 초록 영화제’를 개최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향후 ESG 추진단은 각 요소별 중점과제 및 실행방안으로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한 공통직무교재 E-Book화 △취약계층 및 지역 대학생 대상 일자리 교육 운영 △원내 시설을 이용한 지역 내 청소년 대상 공부방(강의장) 공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업무 수행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통한 쌍방향 소통 등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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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우유’로 성장하는 개미사회 【STV 최민재 기자】개미는 정교하고 치밀한 의사소통과 협력 체계를 갖춘 사회적 곤충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의하면, 번데기에선 끈적한 유백색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개미 애벌레가 성장하는 필수 원동력이다. 협력 체계를 갖춘 무리에 속한 어린 개미와 애벌레는 번데기에서 나온 영양물질을 나눠 먹는다. 마치 공동육아를 하는 것처럼 각 무리 내에서 영양물질을 공유한다. 대니얼 크로나워 미국 록펠러대 사회 진화 및 행동 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개미가 번데기에서 우유와 같은 영양물질을 생산해 어린 개미와 애벌레를 양육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동안 개미의 집단생활에서 번데기에 대한 연구는 생소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로나워 교수팀은 개미 번데기가 분비하는 영양물질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개미의 성장과 체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영양물질은 향정신성 물질과 호르몬 등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갓 부화한 개미 애벌레를 포함한 5종류의 개미에게 이 영양물질을 금지하자, 성장이 느려지고 상당수는 죽음에 이르렀다. 이어 영양물질을 섭취하지 못한 번데기는 곰팡이에 감염돼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부화한 개미와 번데기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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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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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국민호텔녀’ 부분댓글…“성적대상화 비하” 모욕죄 성립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