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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제주평화연구원,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오슬로 평화연구소·미국 동서센터·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와 공동 세션 개최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은 제16회 제주포럼(6월 24~26일) 첫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80분간 ‘평화의 이해, 증진, 및 달성’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김봉현 전 제주평화연구원장(전 주호주 대사) 사회 아래 제주평화연구원, 오슬로 평화연구소, 미국 동서센터,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은 연구원의 대표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인 세계평화지수의 구축 과정 및 결과 그리고 이에 대한 앞으로 연구 진행 방안을 발표했다. 헨릭 우달 오슬로 평화연구소장은 고령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물을, 난 티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군비 지출이 세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사투 리마예 부소장은 미국 동서센터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바와 자신이 주관하는 ‘Asia Matters for America’ 이니셔티브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평화와 관련해 앞으로 전 세계 평화 연구가 및 평화 연구소가 어떤 주제를 연구하면 좋을지, 어떻게 서로 간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언했다.

정승철 실장과 임해용 위원은 “전 세계에는 평화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다수 존재하지만, 이런 연구 기관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세션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평화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평화연구원은 이번 제주포럼을 계기로 더 많은 평화연구소가 다 같이 모여 평화란 무엇인지, 평화를 더 깊이 이해할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는 평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에 따라 김봉현 전 원장, 정승철 연구실장, 임해용 위원만 현장에 참가했으며 헨릭 우달 오슬로 평화연구소장, 난 티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사투 리마예 미국 동서센터 부소장은 모두 화상으로 참여했다.

제16회 제주포럼은 6월 26일까지 제주해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모든 세션은 제주포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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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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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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