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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공정의 기치를 내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노조 출범

서울시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6월 16일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안) 승인 및 임원진을 구성해 노조설립 선언문을 통해 노동조합 설립을 공식화했다.

창립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김범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회계감사, 사무국장 등 노동조합 임원을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노조 측은 경영진과의 소통 부재로 인해 직원의 부당한 처우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노동조합을 통해 수평적 위치에서 교섭해 노동조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노노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무기계약직 전체의 정규직 전환 정책 등을 지적하며, 결과의 평등을 지양하고 기회의 평등을 지향할 수 있도록 순차적이고 연착륙을 도모하는 방식의 직종 전환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식 노조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공단 최초 기업노조로서 노조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단합을 추구하고, 직원들의 복지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주적인 소통과 협의의 과정을 통해 진정성과 정당성을 갖춘 신뢰 받는 노조, 능력 있는 노조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노조원을 정규직군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앞으론 공단 전 직원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상적인 노사상생 모델로 모색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노조 활동 방향을 덧붙였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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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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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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