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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국민참여단’ 지원자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4월 16일까지 ‘국민참여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사업회의 추진 사업과 관련해 실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사업회의 다양한 행사 등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국민참여단’으로 총 9명이 활동했으며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민주인권기념관 전시를 관람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주요 사업에 대한 개선의견과 바람을 남겼다.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회는 올해 좀 더 다양한 영역에서의 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민주생활’ 전시 관람, 서울 민주주의 포럼 및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6월항쟁 34주년 학술토론회·촛불항쟁 5주년 학술토론회 등 행사 참석, 오픈아카이브 이용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우수 제안자에게는 사업회 이사장 명의의 상과 함께 시상금도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4월 16일(금)까지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업회 홈페이지 ‘소통·참여 > 참여 신청’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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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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