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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한강라이프,회계 담당 직원 40여억원 횡령 파장 커

회사측,금년 4월 횡령사실 알고도 쉬쉬 문제 더 키워


한강라이프 대전 사옥 전경 한강라이프 홈페이지 캡쳐
 
 
지난 4월 한강라이프(대표 노지현)회계담당 직원ㄱ씨가 회사공금 40억 원을 빼돌려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강라이프는 상조업계에서 10위권 내의 대형 상조회사로 2019년 기준 고객선수금이 1300여 억 원을 웃도는 등 상조업계에서는 나름대로 탄탄한 경영능력을 가진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한 경제전문지 보도에 의하면 한강라이프 횡령 사건은 최근 2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56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중에서 40억 원을 회계담당 ㄱ씨가 횡령했으며 회사는 지난4월 횡령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했지만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다.
 
 

 
KT충남고객본부와 한강라이프가 2019년11월 상생 경영 및 제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한강라이프 홈페이지 캡쳐
 
 
한편 업계에서는 한강라이프가 지난 4월 거액의 횡령사실을 알고도 쉬쉬하면서 문제를 더 키웠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와 관련 한국상조공제조합(이하 한상공,이사장 장춘재)이 지난 5월 특별 감사가 이루어졌으며 공정위도 법 절차에 따라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강라이프는 2019년 말 기준 총 부채 규모는 1577억 원으로 부채규모가 상당히 높다.
 
한강라이프는 한국상조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통해 총 선수금 50%를 보전하고 있지만 최근 재정악화로 한상공에 보증금이 수십억 원씩 미납되는 등 경영 전반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상조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한강라이프는 이렇듯 경영위기에도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상을 수상하고 2019년 11월 KT충남고객본부(본부장 최찬기)와 한강라이프가 상생 경영 및 제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해오고 있었지만 이번 거액의 횡령사건으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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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