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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에미레이트 항공, 의료비·장례비 기간한정 무상제공 발표

코로나 극복 위한 코로나보험 도입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상황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항공사도 그중 하나다. 세계 굴지의 글로벌 항공사들 또한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주요 대형 항공사들이 1분기의 2배가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일본의 JAL과 ANA등 양대 항공사도 1천억 엔이 넘는 적자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내 화물전용기로 개조한 뒤 노선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황국면에 대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에 본사가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이, 10월 31일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신서비스를 발표했다.
 

목적지나 좌석 클래스를 불문하고 모든 승객에게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경우의 의료비나 최악의 경우 장례비용까지를 부담하는 「코로나 보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중동 최대의 항공회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여객만족도 및 신뢰의 향상과 동사의 수요 증가와 매상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서  기간 한정으로 「코로나 보험」의 무상 제공을 실시한다고 7월 23일 발표했다.

이 코로나 보험 대상자는 10월 31일까지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전원으로 좌석 등급과 목적지를 불문하고 자동으로 무료로 신청되며, 탑승 후 31일간 유효하며 다른 도시로 이동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승객이 이 항공사를 이용한 여행 중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되면 이 회사는 최대 15만유로(약 2억1,041만원)까지의 의료비를 부담한다.

또 귀국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할 경우 항공비용 외에 호텔 숙박 등 격리비용으로 하루 100유로(14만 279원)를 최대 14일까지 충당하며 최악의 경우 장례비용으로 1500유로(2백104,185원)도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사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승객은 직접 검사 후 감염이 확인되면 에미레이트항공 핫라인에 연락해 보험 적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에미리트 항공의 이 통 큰 코로나 보험의 무상 제공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투자"이기도 하다는  것을 에미레이트·그룹의 CEO(최고 경영 책임자)의 셰이크·아하마드·빈·사이드·알·막툼(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은 밝히고 있다.

동사는, 국제선만의 노선경우에, 현재 통상의 승객수의 불과 10%로 운항하고 있어 화물부문에 주력하여 어느 정도 수입은 확보됐다고 하지만 90% 수요 감소는 이 회사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 기간 한정의 새 서비스를 투자전략으로 제공함으로써 경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항공사의 최초 시도가 승객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동사의 Twitter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서 기내 공기가 HEPA 에어 필터에 의해 정화되어 99.97%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제거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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