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상조공제조합 및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양대 공제조합과 손잡고 만든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공정위는 일단 다음주까지 시범 운영을 하고,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정위가 지난 12일 선보인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www.mysangjo.or.kr/web/index.do)가 순항 중이다.
공정위는 상조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양대 상조공제조합과 힘을 모아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런칭했다.
‘내상조 찾아줘’는 말 그대로 내가 가입한 상조회사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다. ‘상조회사 이름으로 조회’를 하거나 ‘본인인증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간단한 신원 확인을 통해 본인이 가입한 상조회사의 주요정보와 납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상조회사 이름으로 검색할 경우 회사명과 소재지, 대표번호, 영업상태와 보전방법, 보전기관, 등록취소 및 폐업일(폐업 업체에 한함), 납입금조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는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 개선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2일까지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개선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21일 현재 공정위 블로그에는 200여건의 개선 의견이 올라올 정도로 이벤트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개선 의견을 살펴보면 ‘상조 관련 단어들이 어려우니 좀 더 쉽게 설명해달라’ ‘이용자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달라’ ‘일대일 상담코너가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했다.
공정위 홍정석 할부거래과장은 “개선사항으로 건의된 것들을 최대한 반영해보려고 한다”면서 “국민들께서 더 많은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