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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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양의 죽양마을 한가위 축제 열리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격하게 환영합니다!

죽양마을을 찾은 객지의 향우들에세 "이렇게 먼 길을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또한 죽양마을 사람 모두가 한 가족처럼 웃을 수 있는 행운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양마을,모든 것이 풍요로운 여유있는 마을이다 

전남 광양시 옥곡면 소재 죽양마을은 자연,사회적 환경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장수마을로 선정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백운산(해발 1,218m)끝자락에 위치한 죽양마을의 행정명은 대죽3구이고 마을명이 죽양마을이다. 총 가구수는 70여 가구며 인구수는 약200여명 정도로 비교적 작은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죽양마을은 김해 허씨들이 최초로 입촌하여 집성촌을 이루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현재는 허씨 성을 가진 대부분 사람들이 떠나고 전주 이 씨가 대부분이다. 오지 깡촌 마을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봄철 국사봉 철쭉제’가 열리는 등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져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마을이 되었다.

가을의 동네풍경은 빨갛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필자가 죽양마을에서 나고 자라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정보가 없었던 것은 물론 당시 가정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60년대 전후는 나라전체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필자도 마을에서 시냇물 한 곳을 건너는 분교를 다니면서 어린 유년시절을 보냈다.


4학년이 되면 4키로 정도 떨어진 면소재지 본교로 학교를 다녀야했다. 그리고 우리가 3년 동안 다닌 분교는 동생들에게 물려주었다. 계절이 이 맘 때가 되면 마을은 온통 감나무 천지였다. 맨 위에 윗동네 친구 집의 감나무가(당시 물감 또는 미수감-당시 곶감용)제일 컸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린 시절의 가을은 동네 전체에 먹을 게 지천이었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107세에 작고한 양수임 할머니가 평생을 사셨던 마을


빈 가지를 드러내고 빨갛게 익은 감나무와 밤나무를 소유한 집의 아이들은 이때가 가장 풍성한 시기였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빤히 쳐다보면 골목길에 늘어진 감나무의 감들이 하늘 속에서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긴 대나무 장대로 감과 밤을 따는 친구들의 모습이 부러운 때가 바로 요즘 같은 가을이었다. 지금이야 먹을 것이 남아도는 시절이지만 그 당시엔 모든 것이 누구에게나 부족하고 어려운 시기였다. 107세에 소천하신 양수임 할머니가 바로 죽양마을에서 평생을 사셨다. 생전에 양 할머니는 장수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나물위주의 식단과 몸에 밴 부지런함이 장수비결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을인구의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는 장수마을


103세까지 빨래와 바느질을 하셨고, 마을 앞산에서 고사리를 꺽는 등 혼자 살림을 스스로 하셨을 정도의 장수 마을이다. 현재도 노인 대부분의 평균연령이 80세가 넘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장수마을이 분명하다. 마을의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마당 한가득 콩과 참깨 등을 널어놓고 이것들을 터는 동네 노인들의 바쁜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지금은 사라진 마을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던 방앗간은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가을걷이가 끝나면 요란하고 둔탁한 기계소리가 온 동네에 울리곤 했다. 방아간 바로 옆 울타리엔 노란 탱자나무들이 울타리를 대신해 파란 가시와 함께 꽉 찬 모습으로 눈길을 잡기도 했다.

동네 우물가는 정겨운 아낙네들의 뉴스를 생산하던 곳


또한 마을 한 가운데 우물은 늘 동네 아주머니들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동네 뉴스장소이기도 했다. 예전의 아름다운 추억만이 가득한 죽양마을에서 올 추석엔 '죽양마을 한가위 축제'열린다고 한다. 이번 잔치는 죽양마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 넉넉한 한가위 잔치임에 틀림없다. 이강춘 마을이장은 이번 잔치는 ‘타향에 살고 있는 향우들과 고향을 지키는 모든 분들이 음식을 나누고 콩쿠르 경연대회를 통해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것은 물론 이웃과 함께 경품 추천의 재미까지 나누는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보통 추석명절은 가족 일가친척과 함께 보내지만 이번 죽양마을 축제는 이웃과 명절을 함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한가위 축제는 마을 공동체의 나눔과 참여로 준비



죽양마을 주민들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나눔과 참여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기획된 마을 축제라고 이경재 준비위원은 밝혔다 .이렇듯 동네 곳곳에서 소박한 추석 잔치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아주 옛날이야기가 펼쳐지는 마을 잔치로 가족들과 이웃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다. 추석 당일인 9월24일 15:00시에 개최되는 한가위 축제는 죽양청년회가 주최하고 노인회(회장 이영재),부녀회(회장 김광자),마을친목회, 향우회 등이 함께 한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죽양청년회 관계자는 모두 한마음 한뜻을 세워 좋은 동네를 만들고 죽양마을의 좋은 전통을 세워 가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의 죽양마을 한가위 축제 열리다. 죽양마을을 찾은 객지의 향우들에세 "이렇게 먼 길을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또한 죽양마을 사람 모두가 한 가족처럼 웃을 수 있는 행운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양마을,모든 것이 풍요로운 여유있는 마을이다 전남 광양시 옥곡면 소재 죽양마을은 자연,사회적 환경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장수마을로 선정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백운산(해발 1,218m)끝자락에 위치한 죽양마을의 행정명은 대죽3구이고 마을명이 죽양마을이다. 총 가구수는 70여 가구며 인구수는 약200여명 정도로 비교적 작은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죽양마을은 김해 허씨들이 최초로 입촌하여 집성촌을 이루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현재는 허씨 성을 가진 대부분 사람들이 떠나고 전주 이 씨가 대부분이다. 오지 깡촌 마을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봄철 국사봉 철쭉제’가 열리는 등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져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마을이 되었다. 가을의 동네풍경은 빨갛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필자가 죽양마을에서 나고 자라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정보가 없었던 것은 물론 당시 가정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60년대 전후는 나라전체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필자도 마을에서 시냇물 한 곳을 건너는 분교를 다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 5일 의암호서 카누 활용한 이색봉송 펼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5일(월) 춘천에 입성해 강원도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5개 권역(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에서 채화된 불꽃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과 합쳐져 대한민국에서 동행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춘천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무장애’ 이동 수단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이색 봉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성화는 의암호에서 카누를 활용한 봉송으로 푸른 북한강의 물줄기가 한곳에 모이는 물레길의 빼어난 절경을 소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춘천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