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2 (일)

  • 흐림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6.0℃
  • 박무서울 -0.5℃
  • 안개대전 -1.6℃
  • 박무대구 -0.3℃
  • 박무울산 3.3℃
  • 박무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6.1℃
  • 흐림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10.6℃
  • 흐림강화 -2.3℃
  • 구름많음보은 -3.8℃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2.4℃
  • 구름많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문화

알라딘, 2017 올해의 장르소설 투표 결과 발표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이 2017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올해의 과학소설’ 투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박하영 도서 1팀장은 “장르소설 구매액 상위 7천 명 독자, 장르소설 작가, 번역가, 출판사 편집자, 마케터, MD 6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서 소설을 많이 읽는 분들이 뽑은 순위인 만큼 큐레이션이 될 것으로 본다”며 “2016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추리·스릴러 소설과 과학소설(개정판 포함)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독자들이 뽑은 추리·스릴러 소설 분야 베스트 1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린의 날개>로 일본에서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어서 동일 작가의 <용의자 X의 헌신>이 나란히 2위에 올랐고, 3위로는 스티그 라르손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선정됐다. 

작가·번역자·출판 관계자가 뽑은 추리·스릴러 소설 분야 베스트 1위는 마이 셰발.페르 발뢰의 <로재나>였다.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로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으로 꼽는 책이다. 2위와 3위에는 아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도진기의 <악마의 증명>이 자리했다. 

과학 소설 분야의 독자 투표 결과 1위는 아서 C. 클라크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 세트>가 차지했다.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상상력을 담아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며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제임스 P. 호건의 <별의 계승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이 순위에 올랐다. 

작가·번역자·출판 관계자가 뽑은 과학소설 베스트 1위는 할란 엘리슨의 <할란 엘리슨 걸작선>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제프티는 다섯 살> 총 3권으로 구성된 할란 엘리슨의 대표 수상작 모음 전집이다. 2위에는 조지 R. R. 마틴의 <조지 R. R. 마틴 걸작선>, 3위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이 선정됐다. 

알라딘은 해당 도서를 포함해 소설 분야 도서 3만원 이상 구입 시, 셜록·톨킨·아르테미스 스탬프 세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투표에 참여한 작가·번역자·출판 관계자 리스트 및 전체 투표 결과는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자가 뽑은 추리·스릴러 소설 top20 

1위 <기린의 날개>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2위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3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문학동네) 
4위 <신이 없는 달>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어) 
5위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미카미 엔, D&C미디어) 
6위 <XYZ의 비극> (엘러리 퀸, 검은숲) 
7위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요네자와 호노부, 엘릭시르) 
8위 <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9위 <희망장>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어) 
10위 <엔드 오브 왓치> (스티븐 킹, 황금가지) 
11위 <그레이스> (마거릿 애트우드, 민음사) 
12위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요네자와 호노부, 엘릭시르) 
13위 <야행> (모리미 토미히코, 예담) 
14위 <여우가 잠든 숲 1>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15위 <셜록 홈스 전집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세트> (아서 코난 도일, 엘릭시르) 
16위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밝은세상) 
17위 <로재나> (마이 셰발.페르 발뢰, 엘릭시르) 
18위 <S & M 시리즈> (모리 히로시, 한즈미디어) 
19위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arte) 
20위 <뇌물은 과자로 주세요> (하타케나카 메구미, 북스피어) 

◇작가, 번역자, 출판 관계자가 뽑은 추리·스릴러 소설 top20 

1위 <로재나> (마이 셰발.페르 발뢰, 엘릭시르) 
2위 <그레이스> (마거릿 애트우드, 민음사) 
3위 <악마의 증명> (도진기, 비채) 
4위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arte) 
5위 <저체온증>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엘릭시르) 
6위 <기린의 날개>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7위 <데프 보이스> (마루야마 마사키, 황금가지) 
8위 <나는 너를 본다> (클레어 맥킨토시, 나무의철학) 
9위 <부스러기들>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황소자리) 
10위 <성모> (아키요시 리카코, 한즈미디어) 
11위 <전쟁터의 요리사들> (후카미도리 노와키, arte) 
12위 <엔드 오브 왓치> (스티븐 킹, 황금가지) 
13위 <마쉬왕의 딸> (카렌 디온느, 북폴리오) 
14위 <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5위 <토니와 수잔> (오스틴 라이트, 오픈하우스) 
16위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치넨 미키토, 북플라자) 
17위 <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푸른숲) 
18위 <셜록 홈스 전집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아서 코난 도일, 엘릭시르) 
19위 <고리키 파크> (마틴 크루즈 스미스, 네버모어) 
20위 <하버 스트리트> (앤 클리브스, 구픽) 

◇독자가 뽑은 과학 소설 top20 

1위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 세트> (아서 C.클라크, 황금가지) 
2위 <별의 계승자 2> (제임스 P. 호건, 아작) 
3위 <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4위 <조지 R. R. 마틴 걸작선> (조지 R. R. 마틴, 은행나무) 
5위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아작) 
6위 <중력의 임무> (할 클레멘트, 아작) 
7위 <제5도살장 (양장)> (커트 보니것, 문학동네) 
8위 <멜랑콜리의 묘약> (레이 브래드버리, 아작) 
9위 <할란 엘리슨 걸작선 세트 - 전3권> (할란 엘리슨, 아작) 
10위 <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시공사) 
11위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아작) 
12위 <고고심령학자> (배명훈, 북하우스) 
13위 <진흙발의 오르페우스> (필립 K. 딕, 폴라북스) 
14위 <고양이 요람> (커트 보니것, 문학동네) 
15위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 (듀나 외, 한겨레출판) 
16위 <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황금부엉이) 
17위 <생명창조자의 율법> (제임스 P. 호건, 폴라북스) 
18위 <저주토끼> (정보라, 아작) 
19위 <여름으로 가는 문> (로버트 A. 하인라인, 시공사) 
20위 <나의 진짜 아이들> (조 월튼, 아작) 

◇작가, 번역자, 출판 관계자가 뽑은 과학 소설 top20 

1위 <할란 엘리슨 걸작선> (할란 엘리슨, 아작) 
2위 <조지 R. R. 마틴 걸작선> (조지 R. R. 마틴, 은행나무) 
3위 <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4위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 (듀나 외, 한겨레출판) 
5위 <우리가 추방된 세계> (김창규, 아작) 
6위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아작) 
7위 <제5도살장> (커트 보니것, 문학동네) 
8위 <씁니다, 우주일지> (신동욱, 다산책방) 
9위 <다크 사이드> (앤서니 오닐, 한즈미디어) 
10위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 (아서 C. 클라크, 황금가지) 
11위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현대문학) 
12위 <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시공사) 
13위 <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황금부엉이) 
14위 <여름으로 가는 문> (로버트 A. 하인라인, 시공사) 
15위 <멜랑콜리의 묘약> (레이 브래드버리, 아작) 
16위 <별의 계승자 2> (제임스 P. 호건, 아작) 
17위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아작) 
18위 <고고심령학자> (배명훈, 북하우스) 
19위 <생명창조자의 율법> (제임스 P. 호건, 폴라북스) 
20위 <소멸의 땅> (제프 밴더미어, 황금가지) 

◇투표 참여 작가 리스트 (가나다순) 

곽재식 
김보영 
김창규 
김탁환 
나혁진 
도진기 
박하익 
배미주 
송시우 
장강명 
정명섭 
정보라 

◇투표 참여 번역자 리스트 (가나다순) 

김명남 
김상훈 
김선영 
박상준 
이수현 
조호근 
최세진 
최용준 
최필원 

◇투표 참여 출판사 리스트 (가나다순) 

검은숲 
구픽 
나무의철학 
단숨 
밝은세상 
북로드 
북스피어 
북폴리오 
북플라자 
비채 
소미미디어 
손안의책 
아르테 
아작 
알에이치코리아(RHK) 
엘릭시르 
열린책들 
영상출판미디어(주) 
오픈하우스 
은행나무 
푸른숲 
한즈미디어 
행복한책읽기 
현대문학 
황금가지 
황소자리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