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출시로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 인센티브 다양
울산광역시 승용차 요일제 카드가 출시된다.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비씨카드(주)와 제휴 협약식을 가지고 ‘울산광역시 승용차 요일제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과 비씨카드(주) 박춘수 마켕팅실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승용차 요일제 카드는 NH농협카드, 경남은행, 부산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승용차 요일제 특화서비스와 함께 생활 속 다양한 혜택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울산시 자동차세 3% 할인(최대 3만 원 한도), 운휴일 대중교통상해보험 최대 1천만 원 보장, 대중교통요금 건당 400원 할(일 1회, 월 최대 1,600원 한도), 전국 전 주유소(LPG 제외) 리터당 60원 할인(일 1회, 월 4회, 회당 10만원 한도), 자동차 정비서비스 현장 할인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주유 실적 제외)이 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전국 백화점, 대형할인점 2~3개월 무이자 서비스, 이동통신요금, 종합 건강검진, 놀이공원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카드 서비스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씨카드(www.bccard.com), 승용차 요일제(carfree.ulsan.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 대해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거주자 우선주차제 가점 부여 등 공공부문 혜택과 가맹점 이용시 5∼20% 할인, NH농협은행 초록세상적금 가입 시 0.3%p 우대금리, 자동차 보험료 특약가입 시 8.7% 할인 혜택 등 민간부문 혜택을 주고 있다.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카드 출시로 참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됨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통한 가계 부담 경감, 교통체증 해소 및 지구 온난화 예방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승용차 요일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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