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공 신임이사장에 ‘국회 입법전문가’ 조기열

2024.05.29 16:55:56

1994년 입법고시로 국회 입문…취업심사 거쳐 7월초 취임식

【STV 김충현 기자】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신임 이사장에 ‘국회 입법전문가’인 조기열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29일 선출됐다.

한상공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열고 조기열 상임위원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상공 임원추천위원회는 조 상임위원 포함해 3인을 추천했으며, 조 상임위원이 이날 총회에서 최종 선출됐다.

조 이사장은 1994년 입법고시 출신(12회)으로 국회에서 잔뼈가 굵은 입법 전문가이다. 

국회 입법조사관과 의정연수원 원장, 정치행정조사실 실장, 과방위와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요직을 거쳤다.

조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소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제한된 조건 속에서 나름 적절한 방향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상조업계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과거 국회 의사국 의안과장을 했었는데 쟁점법안인 선불식 할부거래법이 도입될 때 리뷰한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조 이사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등을 거쳐 7월 초순께 한상공 제7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한편 한상공은 임기가 만료된 공석이 된 공익이사와 감사에 각각 이재민 변호사와 임방진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



김충현 기자 beinl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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