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김민재, 사우디 제안 아니면 잔류”

2025.08.24 20:10:38

김민재, 뮌헨 잔류 가능성 높아져


【STV 박란희 기자】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이 난무했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미친 수준’의 제안을 하지 않으면 잔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마침 김민재가 분데스스리가 1라운드에서 폭풍 드리블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경쟁력이 재확인 되는 모습이다. 

축구 전문지 ‘키커’는 24일(한국시간) “김민재 매각 여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제공했던 김민재의 이적은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 선택지가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키커’는 “사우디에서 엄청난 수준의 제안이 오지 않은 이상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뛰게 될 것”이라면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이상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적시장 기간 동안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도 김민재의 사우디 이적설을 꾸준히 보도했다.

아우나는 지난 6월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수차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알나스르가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후보”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사우디 외에도 친정 나폴리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복수의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과도 연결되면서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김민재는 이번 시즌에도 뮌헨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박란희 기자 24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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