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송미령 유임 철회하라"…농민 배신, 개혁 역행 주장

2025.06.24 14:41:25

“양곡관리법 무산 책임자…농정 방향 새로 정해야” 압박


【STV 김형석 기자】조국혁신당이 이재명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결정에 반발하며 송미령 장관의 즉각 교체를 촉구했다. 혁신당은 송 장관이 윤석열 정부 당시 주요 농업개혁법안을 무산시킨 당사자라며 유임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혁신당 농어민위원회 박웅두 위원장은 24일 논평에서 “양곡관리법, 농어업회의소법 등 농민 보호법안들을 막아선 장본인이 송 장관”이라며 “농민과 국민 먹거리의 안전을 외면했던 책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 표를 모아준 농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정”이라며, “농정 방향 재정립 후 장관 인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도 같은 날 대통령실 앞 1인 시위에 나서 “송 장관 유임은 농민 배신이자 농정 개혁의 역행”이라며 유임 철회를 촉구했다.



김형석 기자 sisakhs01@gmail.com
Copyright @2007 STV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STV ㅣ 사업자등록번호 : 298-86-00066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23, 902 ㅣ 대표전화 : 02-6264-4114 팩스 : 02-6442-5113 등록번호 : 서울아00455(2007.11.8) /발행인: 박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