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선임 임박

2025.06.10 07:25:22

개인 합의 마친 상태…브렌트포드와 협의 중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디 애슬래틱’ 데이브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랭크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브렌트포드와 접촉했다. 향후 48시간 내로의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이미 개인 합의는 마친 상태”라고 했다.

텔레그래프 맷 로 기자도 “토트넘이 프랭크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브렌트포드가 그의 보상금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요구했으나 지난 24시간 동안의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면서 “토트넘 내부에서 그의 선임에 낙관론이 감지되고 있으며, 감독 본인도 토트넘 부임을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경기력에 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무에서 해임되었음을 공식 발표한다”라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가 수없이 물망에 올랐다.

토마스 프랑크 외에도 마르코 실바, 마우리스오 포체티노, 안드레 이라올라,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 수많은 감독과 연결됐다.

결국 토마스 프랑크가 토트넘 부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프랑크 감독은 유망주 위주의 전술 운용으로 토트넘 수뇌부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올리 왓킨스, 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발굴하며 성과를 올렸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병행해야하기에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프랑크 감독은 유망주를 적절하게 운용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토트넘은 기대하고 있다.



박란희 기자 24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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