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최상위권의 퀀텀점프, 어디까지 갈까

2025.05.03 16:01:33

보람그룹, C레벨 전문가 영입…프리드라이프, 웅진이 인수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 최상위권 업체들이 과감한 변화를 통해 발전을 꾀하고 있다.

상조업계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과 프리드라이프가 중대한 변화를 통해 퀀텀점프를 이뤄냈다.

보람그룹은 지난 30일 △보람종합건설 우경호 대표 △보람바이오 장승훈 대표 △HR총괄 정민호 상무 △재무혁신담당 천현진 이사 △F&B사업총괄 김형래 상무 △사업기획총괄 김현수 상무 △마케팅 총괄 정원화 상무 등을 신규임명했다.

이번 인재영입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상조시장의 변화에 강력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7명의 핵심 인재를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했으며, 이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또한 회사의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상조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사업 확장을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보람그룹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형 토털 라이프케어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웅진에 전격 인수된다. 지난달 29일 웅진에 따르면 종속회사 WJ라이프는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에 해당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8,830억 원에 달한다. 웅진은 먼저 계약금 883억 원은 선납하며, 오는 5월 말까지 잔금을 지급하면 인수가 완료된다.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통해 웅진은 교육, 정보기술(IT), 레저 등 기존의 계열사가 보유한 상품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조업계 전문가는 “보람그룹, 프리드라이프 등 최상위권 업체들이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발전을 거듭하는 상황이 업계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자극할 것”이라면서 “타 업체들도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충현 기자 beinl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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