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9일 청년, 해고노동자, 농민, 중소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한다.
이 시장 측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 오전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1차 공동대표를 발표하며 후원회의 방향과 특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 측은 기존 대선주자들이 유명인사를 후원회장으로 모시던 것과 달리 이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분야별 대표 '을(乙)'들로 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공동후원회장으로는 성남시의 '청년배당'을 받은 후 사회복지사가 된 청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 농민, 사드배치 반대 활동, 중소기업 대표, 벤처기업인,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 시장 측은 "이재명 후원회는 헬조선의 숨은 영웅들로 구성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평범하지만 위대한 국민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 시장은 대한민국 숨은 영웅들과 함께 대개혁, 대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