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결국 자퇴… ‘카라’는 해체 없이 활발한 국내외 활동 벌일 것

2014.01.14 11:42:35

【stv 이호근 기자】=정니콜(22)이 결국 자진해서 그룹 ‘카라’를 떠났다.
 
카라의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는 “니콜이 16일을 기해 DSP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됐다”면서 “DSP는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니콜이 팀을 탈퇴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러나 카라는 해체하지 않고 중‧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이 계획돼있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이다. 작품이 결정 되는대로 상반기 개별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카라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카라와 니콜 모두에게 큰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니콜은 2월 중 유학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본에서 제과점을 운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본 주간 ‘여성자신’은 앞서 니콜이 카라를 탈퇴한 뒤 도쿄 시부야에 제과점을 열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제과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키를 판매하기도 했던 니콜은 솔로가수 활동과 제과점 운영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카라 멤버들과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한 니콜은 앞서 2011년에도 카라의 또 다른 멤버 한승연(26), 강지영(20)과 함께 DSP에 계약 해지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DSP는 오는 4월 계약이 끝나는 카라의 또 다른 멤버 강지영(20)의 잔류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현재 세부 사향을 조율 중이다. 나머지 세 멤버 박규리(26), 한승연(26), 구하라(23)는 지난해 9월께 DSP와 2년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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