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토라진 조권, 가인의 기습 백허그에 미소 가득
‘우리 결혼했어요’ 조권-가인 커플의 결혼 200일 미션과 이벤트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은 가인에게 오후 2시에 꼭 라디오를 들으라고 당부를 했다. 앞서 그는 가상 결혼 200일 맞아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DJ박명수와 결혼 생활 상담을 했다.
조권은 "상암동에 사는 담이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부인은 감정이 메말랐다. 사랑이 없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또 조권 가인이 부른 듀엣송 `우리사랑하게 됐어요`을 신청하기도 했다.
라디오 방송당일 조권의 진심어린 음성편지를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과 함께 들은 가인은 남편의 바람과 다르게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부인의 이 같은 작은 반응에 조권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날 밤 각자의 스케줄을 마치고 신혼집에서 만난 두 사람. 조권은 부인 가인에게 이벤트를 받고 기분 좋으면 표현을 하라고 말했다.
이에 조권은 “아까 이벤트 어땠냐?”고 재차 그녀에게 물었다. 특강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고마워”라고 짧게 대답하며 조권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이에 삐친 조권은 계속 혼잣말을 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때 가인이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조권에게 백허그를 하자 조권은 기쁜 표정을 숨길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은지 기자 news7@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