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감특집38]투어라이프,선수금·자산↑ 매출↓…결손금 77억

2016.08.05 09:13:18

차입금 12억에 누적결손금 77억

 

 

스물아홉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투어라이프(대표 박충배, 구 삼성라인)이다. 투어라이프는 선수금은 2년 연속 늘었지만 행사매출은 감소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3억원 적자였다. 전년대비 현금은 줄고 총자산은 늘었으며 차입금으로 12억원 가까이 쓰고 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누적결손금은 77억원이었다.

 

 

선수금 2년 연속 늘고 행사매출 줄고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 169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 179억으로 10억(6%)이 늘었다. 2015년에는 186억으로 7억(4%)이 증가했다. 업계 31위다.

 

행사매출은 2년 연속 줄었다. 2013년 7억9천7백만원에서 2014년 7억3천3백만원으로 6천4백만원(-8%)이 감소했다. 2015년 6억3천9백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9천4백만원(-13%)이 줄어든 금액이다. 업계 33위이며, 2015년도 추정 행사건수는 1억6천3백만원이다.

 

 

초과자산 23억 적자

 

 

총자산은 168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14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38억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3억 적자로 업계 29위다.

 

 

현금 줄고 자산 늘어차입금 12억원 가까워

 

 

현금도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11억6천2백만원에서 2014년 11억1천4백만원으로 4천8백만원(4%)이 줄어들었다. 2015년에는 4억9천5백만원으로 6억1천9백만원(56%)이 감소했다. 업계 36위다. 환급의무액은 138억이며,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4%에 불과했다.

 

총자산은 증가했다. 2013년 117억에서 2014년 134억으로 17억(15%)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168억으로 33억(25%)이 증가했다. 업계 31위다. 투어라이프는 2015년12월31일 현재 12억여 원의 차입금을 쓰고 있다. 주주 및 임직원으로부터 9억4,837만2천원을 차입했으며, (유)삼성라인투어로부터 2억3,900만원을 차입했다.

 

부금해약수입은 6억3천3백만원이고, 해약율은 3.39%로 업계 6위였다. 매출액은 9억5백만원이며, 급여로는 2억1백만원이 지출돼 업계 36위 규모였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22%였다. 누적결손금은 77억이며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41%다. 현금유출비율은 41.36%에 이른다. 업계 24위다.

 

 

3년 연속 적자누적결손금 77억

 

 

당기순손실은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013년 11억 적자, 2014년 4억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6억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19위다. 누적결손금은 77억이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3년에 1천2백만원을 지출했고, 2014년에 1천3백만원을 지출했다. 2015년 2천3백만원을 지출했다. 업계 25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1.71%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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