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미래상조119(주) 전격 압수수색 영장 집행

2016.06.08 09:16:04

이지스상조,아산종합상조,다음사랑상조

다음세계상조,미래상조119등 5개회사 조사중

 

 

 

 

애니크로스 블로그 이미지 캡쳐 ©상조장례뉴스

 

 

지난 5월27일(금)서울 마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래상조119(주)(대표 송기호)서울사무소가 영등포경찰서(서장 신윤균)지능수사팀 20여명에 의해 전격 압수수색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래상조119(주)에 대한 여러 가지 미확인 소문이 많이 돌았지만 이처럼 정확하게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것에 대한 확인은 처음이다.

 

이 날 영등포경찰서의 미래상조119(주)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 집행은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그동안 미래상조119(대표 송기호),이지스상조(전 대표 김정연),아산종합상조(전 대표 김정연),다음사랑상조(전 대표 권오준),다음세계상조(전대표 권오준)등 5개 상조회사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27일 이루어진 미래상조119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영장 역시 이들 5개 상조회사에 대해 서울남부지원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하여 이루어졌다. 미래상조119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은 영등포경찰서 지능팀과 서울경찰청 소속경찰등 약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 수사관들은 미래상조119(주)관련 사무실 두 곳을 두 팀으로 나누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한편 미래상조119(주)는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공정위 공무원이 동행했다’는 주장을 펴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내용을 보도 자료로 작성 각 언론사에 배포하고 있는 등 전 방위적으로 공정위를 공격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 발 더 나아가 이 날 압수수색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공정위 할부거래과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미래상조119(주)는 또 ‘공정위 공무원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경찰관들과 함께 동행 했다’는 이유를 들어 ‘대검찰청에 직권남용,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를 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미래상조119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한편 미래상조119(주) 자회사 등록취소와 관련 6월24일 항소심 선고공판이 예정되어 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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