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7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행사 거행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서 우리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 의지를 선양하기 위해 제467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다례(茶禮)는 초헌관(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헌작(獻爵)과 축관(祝官)의 축문낭독, 아헌례(아헌관: 후손대표 이종석), 종헌례(종헌관 : 온양문화원장 이만우)에 이어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분향(焚香)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임진왜란 7주갑(420년)을 맞아 ‘역사 속의 이순신 - 그 기억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연다. 전 독도박물관장인 서지학자 고(故) 이종학 선생이 현충사에 기증한 이순신 장군에 관한 근현대 자료와 현충사 성역화 관련 대통령 보고 문서 등 총 70여 점을 전시해 우리 민족이 이순신 장군을 어떻게 인식해왔는지를 여러 위인전, 소설, 교과서, 화폐와 우표 등을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젊은 시절 무예를 연마했던 현충사 경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 주최로 전국을 대표하는 16개 시·도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가 열린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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