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에 필요한 인재 상을 중심으로 열띤 강연 펼쳐
삼성전자의 혁신전략을 이끌어내는 혁신경영팀이 스마트 시대에 보다 더 민첩하게 적응하며 시대에 맞는 인재로 변화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 상에 대한 청취에 나섰다.
삼성전자 혁신경영팀은 ‘딥 스마트’(한빛비즈, 316쪽, 15,000원) 저자이자 국내 1호 대학 자회사인 (주)트란소노의 이정규 대표를 초빙한 가운데, ‘스마트 시대의 딥 스마트’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100여 명의 경영혁신팀원 및 해외주재원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혁신경영팀은 스마트 시대에 맞는 혁신전략을 세우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상에 대해 팀원 및 해외주재원들과 함께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딥 스마트가 새로운 인재 상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강연회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초빙된 강사 이정규 대표는 “스마트 시대에는 이론과 경험을 결합한 통찰력을 지닌 자가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이러한 사람을 ‘딥 스마트’라고 한다”며 ‘딥 스마트’라는 새로운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딥 스마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새로운 인재 상을 찾기 위해 벌인 연구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학벌과 이론만을 중시한 북 스마트(Book Smart)와 실전 경험만으로 채워진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가 융합되어 깊은 통찰력을 지닌 인재를 의미한다. 이정규 강사는 “딥 스마트는 빠르게 변화하여 하나의 단면만으로는 깊은 통찰을 할 수 없는 통섭의 시대, 이론과 경험을 결합한 딥 스마트야말로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 시간을 쉬지 않고 내달린 이번 강연에서는 딥 스마트가 되는 실질적인 노하우들이 강연됨으로써 경영학 책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비즈니스의 판단기준을 만드는 키 메시지들이 등장하여 호응을 얻었다. 강연을 받은 이들은 모두 책을 사전에 배포 받고 숙독하고 해외 주재원은 독후감까지 제출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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