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경제학을 절묘하게 융합한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저자 박정호 씨가 독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강연회를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자에게 찾아가 펼쳐주는 인문경제학 콘서트’라는 컨셉의 이번 강연회는 최근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도서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통섭의 시대, 인문학에서 경제학을 읽어내었다는 새로운 시도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찾아가 강연회를 펼쳐준다는 것 역시 새로운 방식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강연회에서 저자는 우리 삶 곳곳에 경제학 원리가 얼마나 숨어 있는지,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은 인문학에서 어떻게 경제학을 읽어내는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또한 강연회를 통해 인문학에서 현재 경제이슈의 해법을 찾아내는 법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강연회는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강연회 홍보, 참가신청 접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는 인문경제학콘서트라는 새로운 방식의 강연회가 앞으로도 점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강연 계획을 가질 거라고 밝혔다.
저자는 “인문학에서 경제학의 원리를 읽어내는 것은 비단 경제용어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에 호기심이 많고 통섭의 즐거움을 아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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