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

2012.01.17 10:02:34

 

놀라움으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

 

 

1 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설 연휴 유일한 3D 블록버스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이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호평을 얻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영화 전체를 3D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물론 특히 쥘 베른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가 액션 어드벤처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주적인 상상력을 가진 작가로 불리는 쥘 베른은 본격 과학소설의 선구자로도 평가된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보다 무려 한 세기 먼저 나온 [지구에서 달까지](1867)와 그 속편인 [달나라 탐험](1873) 등은 상당히 대담하고 예언적인 작품으로 여겨졌다. 이런 작품을 통해서 잠수함, 입체영상, 해상도시, 텔레비전, 우주여행, 투명인간 같은 개념들을 사상 최초로 제안했거나 또는 기존의 개념을 더욱 혁신시켰다. 1863년에 완성된 실질적인 유작 [20세기 파리]에는 심지어 컴퓨터, 인터넷과 유사한 기술도 등장한다. 이에 쥘 베른의 작품은 오랫동안 연극과 영화, 애니메이션으로도 각색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의인화된 달의 표면에 우주선이 박히는 장면을 비롯해서 당시로선 획기적인 특수효과를 여럿 선보인 최초의 SF 영화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1902)도 쥘 베른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특수효과의 신기원을 이룩한 디즈니 스튜디오의 [해저 2만리](1954), 감미로운 영화 음악으로 더욱 유명한 [80일간의 세계일주](1956), 일본 애니메이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1989) 등은 모두 쥘 베른의 소설을 각색한 경우다. [해저 2만리]는 쥘 베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품이며 네모 선장이 타고 다니는 노틸러스 호는 이후 잠수함의 대명사가 되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 역시 쥘 베른의 소설에 등장하는 신비의 섬아틀란티스를 찾아나선 미지의 탐험을 그린다. 쥘 베른의 소설 [신비의 섬(The Mysterious Island)] [해저 2만리(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를 원작으로 한다. 쥘 베른의 소설을 기초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과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가 똑같이 그렸던 기이하고 환상적인 섬에 관한 가설을 토대로 책 속에 등장한 사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제 영화에 등장시킨다. 쥘 베른과 두 소설가가 언급한 세 개의 섬들을 추적한 뒤, 베른의 시대로 눈을 돌려 또 다시 항해에 나서고 위험천만한 경험들을 통해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을 끌어내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 해저여행과 우주여행이 존재하기도 전에 상상력을 발휘한 쥘 베른의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 수 세기 동안 감춰졌던 멀고 먼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을 그리며 영화 팬들을 흥미롭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초대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진귀한 크리쳐들의 향연과 세계 최초의 전체 영화를 3D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차원이 다른 완성도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찬사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드웨인 존슨과 <인셉션><다크 나이트>의 마이클 케인이 조쉬 허처슨과 바네사 허진스와 함께한 배우들의 열연도 볼거리. 설 연휴 유일한 블록버스터 3D 액션 어드벤처로 1 19일 개봉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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