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모던 국제프로젝트 큐레이터 한국 방문 워크샵 개최
오는 11월 19일부터 3일간 압구정에서 테이트모던 국제프로젝트 큐레이터가 한국을 방문하여 내년 9월에 있을 영국 테이트 모던 특별 전시회를 위한 워크샵이 개최된다.
이번 워크샵은 세계 150여명의 학생들이 전시하게 될 테이트모던 갤러리의 국제프로젝트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학생 38명만이 참가하게 된다.
공모를 통하여 최종 선발된 초, 중, 고 36명의 한국 학생들은 영국의 테이트모던 국제 큐레이터인 ‘애니 비커넬(Annie Bickenell)’씨와 영국 중견작가인 ‘에밀리 올쳐치(Emily Allchurch)’씨가 직접 방한하여 ‘세계 청소년 미술교류 진흥회’와 함께 3일간 미술 워크샵을 직접 지도하게 되는데, “나의 도시:마음과 서울(My city: Heart & Seoul)” 이라는 주제로 사진, 회화, 조소 및 영상 등의 현대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배우고 작업하게 된다.
최근 청소년 미술 교육의 세계적 추세는 미술영재를 발굴하여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하여 조기 육성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4대 미술관중 하나인 영국 국립 현대미술관이 한국의 창의적인 미술영재를 발굴하여 특별교육을 하고 전시를 하기로 한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워크샵의 주관사이자 테이트모던 ‘터바인제너레이션’ 프로젝트 한국 공식 파트너인 ‘세계 청소년 미술교류 진흥회(회장:이연성)’는 “지난 3년간 영국과의 다양한 현대미술교육 관련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결과, 한국 청소년들의 창의적 미술 실력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한국의 젊은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다”라며, “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영국 테이트모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 학생 작품은 내년에 영국에서 전시까까지 할 수 있게 된 우수사례 라고 할 수 있다”라고 그 의미를 전달했다.
문의는 02-543-3877 또는 www.letsart.co.kr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