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정진, 이광수, 김정태 개성만점 캐릭터들로 스크린을 녹인다!

전직 국민 요정 DJ ‘진아’(이민정)와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를 둘러싼 방송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 2012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국민 여신 이민정의 유쾌한 연기 변신과 개성 넘치는 배우 이정진, 이광수, 김정태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 여신’ 이민정이 달라졌다?! 생계형 DJ로 변신!

청순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각종 CF는 물론 영화,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국민 여신’ 이민정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 전작인 <시라노 : 연애조작단>을 통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 차세대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 이민정은 이번 작품에서 남은 스케줄이라고는 달랑 DJ 하나뿐이지만 드높은 자존심과 불 같은 성격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가수 출신의 생계형 DJ ‘신진아’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번 역할을 위해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한층 발랄한 이미지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던 이민정. 전작에서 보여왔던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벗고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털털한 모습, 상대 안 가리고 할말은 다 하는 시원 솔직한 성격의 전직 요정 ‘신진아’로 돌아온 이민정은 기존 이미지를 뒤집는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상한 훈남 ‘이정진’, 까도남 PD 되다!

이민정과 더불어 개성 넘치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원더풀 라디오>.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선 굵은 남성적 매력부터 자상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정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도도하고 시크, 까칠한 모습을 선보인다. 정통 음악 방송을 추구하며 음악에 대한 자부심 하나만은 누구도 못 당해내는 라디오 PD로 아이돌은 딱 질색인 ‘이재혁’을 연기한 이정진은 아이돌 출신 막무가내 DJ 이민정과 까칠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런닝맨] 광바타 ‘이광수’, 절대 복종 매니저로 코믹 매력 발산!

코믹한 매력과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광수는 전직 국민 요정 ‘신진아’의 뒤치다꺼리만 10년째인 열혈 매니저 ‘차대근’ 역을 맡아 코믹 씬 스틸러의 새로운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신진아의 그 어떤 구박에도 굴하지 않으며, 매사 과하게 열정적이어서 문제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는 캐릭터인 차대근 역의 이광수는 에너지 넘치면서도 센스 있는 코믹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 핵폭탄을 선사할 것이다. 

폭풍 존재감 ‘김정태’, 절대권력 매니지먼트 사장으로 대세 몰이!

최근 영화계와 예능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독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이번 작품에서 ‘원더풀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고 있는 신진아가 눈엣가시로, 그녀를 물 먹이려는 기획사 대표로 등장해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다.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 연기로 탄생시킨 김정태 표 악역 연기는 영화에 한층 힘을 실어주며 풍성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아름다운 노래와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있는 방송국, 그 뒤편에서 벌어지는 리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연예계도 예상 못한 재미와 사건으로 2012년 1월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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