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전자기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 백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휴대폰 무선충전기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인 뒤 680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4월2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휴대폰 무선충전기, 모바일 쿠폰 등의 구매 글이 게시된 것을 보고 구매자들에게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총 57명에게 68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15범인 A씨는 가로챈 돈을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