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AI 추가발생···전북서만 8곳

2017.06.08 09:00:09

【stv 사회팀】= 전북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주와 임실에서 추가로 AI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도내에서 AI가 발생한 곳은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군산 2곳, 익산 3곳, 완주 1곳, 전주 1곳, 임실 1곳 등이다.
 
 전날인 7일 오후 전주와 임실의 소규모 농가에서 AI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검사한 결과 모두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두 농가 모두 닭을 사육중이며 40마리 미만을 키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방역당국은 AI 의심증상을 보이는 군산 2곳과 익산 2곳에 대해서도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다.

 도 관계자는 "AI 관련 재난문자를 최근 전 도민에게 보낸 뒤 현재까지 138건의 AI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이상 폐사 증상을 보인 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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