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6일 휴일을 맞아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후 3시5분께 서울 수락산 대주암에서 암벽 등반을 하다 15m 높이에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이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아 도봉산 산악구조대와 항공대를 동시 출동시켰다. 추락 여성은 암벽 아래에 누워있는 상태로 의식이 혼미했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오른쪽 눈 주위 부종이 관찰됐고 혈중 산소포화도 수치가 86% 정도로 뇌손상이 의심돼 현장 응급처치 후 서울시내 대형병원으로 후송됐다.
해당 여성은 중환자실에 입원,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