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올해 2월 구직급여를 신규 신청한 실업자가 1년 전보다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종의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전월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1만명이 넘는 수준을 유지했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취업에서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올해 2월 기준 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152억원으로 246억원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통상 연말 계약종료 등으로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 지난해 12월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조선업의 2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945명으로 전월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1년 전보다 6500명 이상 증가한 1만1159명으로 1월에 이어 두달 째 1만명대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2월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4000명(15.6%) 증가했고, 신규 구직건수는 38만2000명으로 3만3000명(9.3%) 증가했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66로 전년동월(0.56) 대비 높은 수준을 보여 구직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된 것으로 평가됐다. 구인배수는 신규 구인인원을 신규 구직건수로 나눈 수치로, 구인배수가 작을수록 구직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2월 신규 구직자는 남성(16만3000명)보다 여성(21만9000명)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9만8000명)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30대 7만4000명, 60세이상 7만2000명, 50대 7만명이었고, 40대 6만90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남성(6.4%) 및 여성(11.6%) 모두 증가했으며, 60세 이상(29.1%)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