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장사시설 ‘근무 이상무’…서울·부산·인천·광주 등

2023.01.10 15:48:35

방문객 편의 위해 특별근무…무료 순환버스 운영도


【STV 김충현 기자】설 연휴에도 전국 시립묘지와 가족공원 등 장사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대도시 권역의 시설공단은 이번 설 연휴에 장사시설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설 연휴기간 서울 시립승화원, 용밀,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시립장사시설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이ㅜ해 2020년 설 연휴부터 명절 연휴기간 실내 봉안당 이용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추석연휴부터 시립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또 성묘객 편의를 돕기 위해 15개 시립장사시설에서 공단 직원 3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교통경찰 180여명이 지원근무에 나선다. 순환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도 부산영락·추모공원을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영락공원과 기장군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 등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인천시도 설 연휴 기간동안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개방한다. 다만 설날 당일인 오는 22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광주시도 설 연휴에 시립묘지인 영락·망월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광주도 서울처럼 2020년 추석부터 네 차례 명절 연휴기간 시립묘지를 부분폐쇄 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부터 정상 운영에 나섰다.

충남 논산시도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에 양지추모원을 정상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모객 입장을 허용한다.



김충현 기자 beinl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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