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자유한국당이 14일 예비경선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경선 후보자 확정을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당은 이날 오후 3시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후보등록을 했거나 등록 의사를 밝힌 후보는 안상수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 원유철, 조경태, 김진태 의원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16일 합동연설회를 한차례 연 뒤 여론조사를 통해 18일까지 본경선 후보자 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경선에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한반도미래재단 주최로 열리는 특별대담에 참석해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우 서울대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연뒤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과 만남을 갖는다. 이후 전남대에서 '반값 등록금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정치개혁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라디오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식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은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도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서울 금천구 종합청사에서 열리는 충청포럼 서울남부지부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