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치마 입은 모습 첫 공개.
걸그룹 f(x)(에프엑스)의 엠버가 치마를 입어 여성스러운 매력을 공개했다.
중성적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프엑스 멤버 엠버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아프리카 화보를 통해 치마 패션을 선보였다. 그동안 남성적인 이미지와 의상으로 주목받았던 엠버가 치마를 입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팬들의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2009 김중만 아프리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케냐에서 촬영됐으며 케냐의 아름답고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f(x)의 다채로운 모습을 사진작가 김중만의 연출로 담았다.
김중만은 “f(x)의 순수하고 무엇이든 담아낼 수 있는 백지 같은 이미지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프리카의 원초적 이미지와 잘 맞았다. 멤버들 모두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멋진 사진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f(x)는 이번 아프리카 방문을 통해 화보 촬영 외에도 현지에 축구 골대를 세워주고 아이들에게 '라차타' 안무도 가르쳐주는 등 뜻 깊은 시간도 보냈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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