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8시 ‘이브라&라라와 함께 하는 영화의 밤’을 주최한다고 전했다. 장소는 고속터미널(3, 7, 9호선)과 연결된 서울 서초구 메가박스 센트럴4관 (164석)이며 영화는 도발적인 소재를 다뤄 상영 전부터 주목받은 정지우 감독의 ‘은교’다.
영화 ‘은교’는 최근 ‘간기남’, ‘돈의 맛’, ‘후궁’ 등 여배우의 과감한 노출로 주목받고 있지만 박범신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내세운 영화로 원작에서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섬세하게 풀어갈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감독은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보이’ 등을 통해 탁월한 심리묘사를 해 온 정지우 감독이 맡았으며, 70대 노시인 ‘이적요’ 역에는 박해일이, 노시인의 재능을 질투하는 제자 ‘서지우’ 역에는 김무열이, 관능적인 17세 여고생으로 이적요의 일상을 뒤흔드는 등 극을 이끌어 나가는 ‘은교’ 역은 김고은이 맡았다.
영화 상영회는 초대예약권을 받은 이들만 참석 가능하며 영화 상영 전 미니 강연과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예약권은 1인 2매로 교환이 가능하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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