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지난 4월 17일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화의 품격과 한국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전략’(’12년 1월), 세계인이 즐기고,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 발전전략’(’12.2월)에 이어 이번 계획을 끝으로 한국문화(K-Culture)를 세계인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3대 전략이 마무리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콘텐츠산업이 국가성장을 선도하고, 문화로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였다.
한류의 핵심이 되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파급효과 극대화 목적
K-POP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산업적 성과가 확산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분야로의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다양한 대중문화콘텐츠가 있으나 현재의 한류는 특정 장르와 정형화된 스타일의 음악과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소비가 대부분이며, 한류 지속기간에 대한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4년 이내’라는 응답이 60% 차지(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2012)하는 등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따라서, 콘텐츠의 경쟁력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세계에 골고루 확산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콘텐츠산업이 작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이라는 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한 지금이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이자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시점이다.
2015년까지 콘텐츠 수출액 2배(’11년 42억달러 → ’15년 83억 달러), 관광객 1300만명, 국가브랜드 현대문화 순위 10위(’11년 20위) 달성
문화부는 2015년까지 콘텐츠 수출액 2배(’11년 42억달러 → ’15년 83억 달러), 관광객 1300만명, 국가브랜드 현대문화(이미지) 순위 10위(’11년 20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5대 정책방향 및 15개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하였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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