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제42대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천위는 이날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후보자 3~4명을 새 검찰총장 후보로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4~20일 개인·법인 또는 단체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았다.
그 결과 ▲김희관(54·사법연수원 17기) 법무연수원장 ▲박성재(54·17기) 서울고검장 ▲문무일(56·18기) 부산고검장 ▲오세인(52·18기) 광주고검장 ▲김강욱(59·19기) 대전고검장 ▲조은석(52·19기) 사법연수원 부원장 ▲조희진(55·19기) 의정부지검장 등 현직 검사 7명이 추천됐다.
검찰 출신 외부 인사로는 ▲소병철(59·15기) 농협대 석좌교수 ▲이건리(54·16기) 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김경수(57·17기) 전 대구고검장 ▲신경식(53·17기) 전 수원지검장 ▲변찬우(57·18기) 전 대검 강력부장 ▲정인창(53·18기) 전 부산지검장 등이 천거된 상태다.
추천위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공석인 법무부장관을 대신해 이금로 법무부 차관이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초 검찰총장 후보자가 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