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윤이나가 LPGA 투어 첫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승부가 갈리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5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 성적은 18언더파 270타였다. 최종 라운드 초반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인 지노 티띠꾼을 거세게 압박했다. 3타 차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를 잇달아 잡으며 격차를 좁혔다. 승부는 16번홀에서 다시 원점이 됐다. 티띠꾼의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가 나왔고 윤이나가 파를 지켜 공동선두가 됐다. 하지만 이어진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흔들리면서 균형이 깨졌다. 티띠꾼은 남은 홀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윤이나는 LPGA 투어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정상권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
【STV 박란희 기자】스머더먼은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 블랙 데저트 리조트에서 끝난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도 나왔다. 3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앞선 라운드에서 쌓아 놓은 여유를 지키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재미교포 더그 김이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더그 김은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경기를 마쳐 스머더먼과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머더먼은 이번 우승으로 108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PGA 투어 2년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투어와 2부 무대를 오가며 정상에 도전해 온 스머더먼에게 이번 우승은 PGA 투어 경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STV 박란희 기자】한국 쿠라시에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선수는 김민영이었다. 김민영은 29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여자 87㎏ 초과급 결승에서 대만의 스류리링을 5-0으로 꺾었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김민영은 16강과 8강 상대를 각각 ‘할랄’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아라일림 셰게노바와 맞서 1-0으로 이겼다. 스류리링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만난 상대다. 당시 우승했던 김민영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다시 만나 초반에 점수를 주고받았다. 두 선수는 각각 ‘찰라’를 기록하며 맞섰다. 이후 스류리링이 두 차례 반칙 판정을 받았고, 김민영이 ‘욤보시’에 해당하는 5점을 얻어 우승을 확정했다. 쿠라시는 2018년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처음 메달을 얻었고, 이번에는 모수민의 여자 78㎏급 은메달에 이어 김민영의 금메달까지 수확했다.
【STV 박란희 기자】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위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30위권에 진입했다. 2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인지는 지난주보다 11계단 오른 36위를 기록했다. 28일 끝난 아칸소 대회에서 전인지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쳤다. 올 시즌에는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기록한 4위보다 높은 순위를 이번 대회에서 얻었다.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선두권에서 대회를 마친 결과가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인지의 지난주 순위는 47위였다. 상위권에서는 넬리 코르다가 1위, 지노 티띠꾼이 2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3위 유해란이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각각 4위와 9위를 유지했다. 김민솔은 15위, 이민지는 16위로 변동이 없었다. 이번 순위 발표에서는 전인지가 한국 선수 상위권 가운데 눈에 띄는 상승 폭을 보였다.
【STV 박란희 기자】올해 디오픈 우승자 라이언 폭스가 다음 달 국내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9일 뉴질랜드 출신 폭스가 대회 참가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폭스는 지난 7월 영국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캐머런 영을 한 타 차로 제쳤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마지막 날 챔피언 조로 경기하며 준우승했다. 이번에는 메이저 우승 경력을 더한 상태로 한국 무대를 다시 찾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 일정은 10월 22일부터 나흘 동안이며 장소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다. 폭스의 출전으로 국내 관객은 올해 디오픈 우승자의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것은 참가 계획으로, 실제 경기 성적은 대회가 열린 뒤 확인된다.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중국 백주 브랜드 마오타이의 한국 공식 수입사 더에이치큐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KPGA는 22일 더에이치큐와 ‘KPGA 투어 공식 주류 파트너십 및 톱10 피니시 부문 명칭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마오타이는 KPGA 투어 공식 주류 가운데 백주 부문 파트너로 참여하며 선수들의 시즌 상위 10위 진입 실적을 집계하는 ‘톱10 피니시’ 명칭 후원 권리도 갖는다. 더에이치큐는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공식 프로암과 대상 시상식에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KPGA는 이번 계약을 통해 투어 스폰서십과 기업 파트너십 범위를 넓히게 됐다.
【STV 박란희 기자】추석 연휴에도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일정이 이어진다. 일본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경쟁이 한창이고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순위싸움과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팬들을 기다린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서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정상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24일 단체전 결승을 노리고 있으며 25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에서는 안세영의 여자 단식 2연패 여부가 관심사다. 탁구에서는 임종훈-신유빈 혼합복식조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야구 대표팀은 25~26일 슈퍼라운드에 나서고 남자 축구 대표팀도 25일 8강전을 치른다. 프로야구에서는 LG와 KIA의 3위 경쟁이 뜨겁다. 두 팀은 26~27일 광주에서 맞붙어 준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을 맞는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24일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과 잇따라 평가전을 치른다. 새로운 선수 조합과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무대다. 해외에서는 김시우·임성재·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WTA 코리아오픈도 열려 연휴 기간 다양한 종목의 주요 경기가 이어진다.
【STV 박란희 기자】2026-2027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이 추석 연휴 동안 시범경기 ‘오픈 매치 데이’를 치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과 새 외국인 선수 규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KBL은 24일부터 27일까지 각 구단이 두 경기씩 치르는 시범경기를 운영한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선수 구성과 전술을 실전에서 점검하는 무대다.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 멤버 가운데 이정현, 문유현, 변준형, 문정현, 에디 다니엘, 유기상, 이승현, 장재석 등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비중이 커진 만큼 각 구단은 국내 선수와의 조합을 시범경기에서 집중적으로 시험할 전망이다. 첫날에는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 DB-삼성, 소노-SK가 맞붙는다. 27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정규시즌은 10월 3일 개막해 팀당 54경기, 전체 270경기를 치른 뒤 내년 4월 11일 마무리된다.
【STV 박란희 기자】신상훈이 막판 한 차례의 장거리 퍼트로 되살린 우승 기회를 연장전에서 놓치지 않았다. 20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정찬민과 두 차례 연장을 치른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신상훈은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만들었다. 정찬민 역시 같은 타수로 정규 72홀을 마쳐 우승자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장면은 17번홀에서 나왔다. 한때 정찬민에게 두 타 뒤졌던 신상훈은 16번홀에서 격차가 한 타로 줄어든 뒤 다음 홀에서 약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18번홀에서 열린 1차 연장은 두 선수 모두 파에 그쳤다. 같은 홀에서 다시 치른 2차 연장에서 신상훈은 약 3m 버디 퍼트를 넣었고 정찬민이 파에 머물면서 승부가 끝났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신상훈에게는 2023년 11월 이후 첫 우승이자 KPGA 통산 세 번째 정상이다.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이번 우승으로 신상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대회 종료 시점 포인트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STV 박란희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태릭 스쿠벌을 상대로 안타 2개를 뽑아냈다. 개인적으로는 열흘 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활약이 빛을 잃었다. 이정후는 20일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 536타수 148안타가 됐다. 첫 타석부터 타구의 질은 좋았다. 1회 스쿠벌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깊은 곳으로 보냈지만 외야수의 다이빙 캐치에 막혔다. 첫 안타는 3회 나왔고 내야 수비를 넘기는 타구로 출루했다. 가장 중요한 타격은 5회였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뒤진 무사 2루에서 이정후가 스쿠벌의 공을 우중간으로 보내 2루타를 만들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4-4 동점이 됐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마운드가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4-10으로 끝났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마이애미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한 뒤 연장 10회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애틀랜타의 김하성은 휴스턴전까지 2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