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유기동물을 입양할 지역주민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 수가 늘고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송파구는 올해 초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송파구 유기동물 위탁관리업체인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함께 유기동물 무료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협회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신청하면 된다. 협회와의 상담 등을 거친 후 유기동물 입양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24일까지 유기동물 무료 입양을 신청하면 송파구와 한국애견협회는 소정의 동물용품을 증정하고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가입(1년)을 돕는다. 또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6월1일 오금공원 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9년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에서 입양 지역주민에게 직접 유기동물을 안겨준다. 아울러 송파구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에 참가할 지역주민도 찾고 있다.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의 부분 행사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는 △장애물을 통과해 반려인에게 온 반려견을 선발하는 반려동물 달리기
장례식은 고인과 나누는 석별의 정으로 인해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좀 색다른 장례식이 유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국가 가나에서는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일명 ‘댄싱 장례식’이 유행하고 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들이 관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리로 신나게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다. 어깨에 관을 얹은 채 바닥에 앉아 춤을 추고, 심지어 거의 드러눕기까지 하는 퍼포먼스로 흥겹게 춤을 춘다. 고인을 헹가래 하듯 관을 들었다놨다 하며 분위기를 흥겹게 하는 것이다. 춤이 포함된 이런 종류의 장례식은 서아프리카 국가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망자를 눈물로 추모하는 엄숙한 장례식 대신, 템포 빠른 음악과 경쾌한 춤을 통해 즐겁게 작별하고 조문객을 위로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으로 가나의 장례식은 토장(土葬)이며, 화장설비는 없다. 사망자가 발생하면 친인척은 9일간 상복을 입어야 하고, 장례기간 동안 단식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월요일이나 목요일이 신(神)과 화해하는 날로 여기는 가나인들은 일반적으로 이때 장례를 치른다. 원래 이렇듯 엄숙하게 진행되는 장례식에 춤을 도입한 것은 장
코리아텍(총장 이성기, 이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5월 8일(수) 오후 ‘학생통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거행했다.학생통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체육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2016~2018년 12월까지 증축 공사를 진행해 완공했다. 기존 건물에서 2층 면적을 확대하고 1개 층을 증축해 총 3층 건물로 준공됐다.학생통합지원센터는 1층에는 예비군연대, 2층에는 학사팀, 학생지원팀, 학생종합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취업지원팀, 잡카페, IPP센터, 우체국, 은행이 있다. 3층에는 상담진로개발센터, 성평등상담실, 보건소 등과 함께 5월 1일자로 신설된 인권센터, 강연 및 공연이 가능한 3개의 세미나실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학생들의 학사와 장학·취업·상담 등 모든 현안 사항을 담당하는 행정부서가 집결돼 있다.학생통합지원센터는 규모 6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단열재 등으로 30%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10만KW 전력을 생산한다.이성기 총장은 “학생통합지원센터는 학생지원부서를 통합 운영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개관했다”며 “학생들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현상에 대비하여 정부는 향후 노동시장에서 비중이 커지는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은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활동 시 가장 큰 걸림돌로 ‘나이에 대한 편견(43.1%)’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조사와 동일한 결과로 다양한 중장년층 고용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중시하는 사회 풍토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원하는 분야의 일자리 부족(29.8%)’, ‘경험, 경력 부족(13.4%)’, ‘취업 관련 정보 수집의 어려움(11.7%)’, ‘면접 기회 부족(2%)’의 답변도 있었다.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4명은 퇴직 후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상태에 놓여 있었다. ‘3개월 미만’ 구직활동 중이라는 구직자가 31.6%로 가장 많았고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24.3%)’이 뒤를 이었지만 ‘6개월 이상~1년 미만(18%)’, ‘1년 이상~2년 미만(14.3%)’, ‘2년 이상(11.9%)’으로 6개월 이상 장기 구직활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국가중심과학관으로서과학체험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과학체험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전국적으로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간다고 밝혔다고 8일 밝혔다.2018년 과학체험교육 시설이 없는 충청권 외곽지역 학생들을 초청하여 운영한 ‘온(溫)마음 초청행사(13개 학교, 469명)’를 비롯하여 초청 대상을 강원 산간벽지 학생들로 확대한 ‘과학문화나눔캠프’, 과학관을 찾아 오기 어려운 낙후지역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그 대상에 따라 각양각색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먼저 강원지역 산간벽지 학생들을 1박2일간 초청하여 대덕특구내 연구기관과 테마별로 진행되는 ‘과학문화나눔캠프’를 9일 비무장지대 인근 양구 해안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1회는 9~10일, 2회는 30~31일 ‘생명공학’을 테마로 열린다. 첫째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하여 연구시설 관람, 연구원 특강 및 관련 실험을 하고 둘째날은 과학관 전시관 해설 관람으로 진행된다. 3회는 6월 27~28일 4회는 7월 4~5일 ‘항공과학’을 테마로 열린다. 첫째날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 및 관련 실험, 둘
노동부는 청년들이 학교에서 산업현장으로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4년에 처음 도입된 일학습병행 제도의 참여자가 8만 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참여기업도 2014년 첫해의 1897개소에서 14천 개소까지 크게 늘었다.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이다.기업이 청년 등을 먼저 채용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여 정부 또는 산업계가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새로운 교육 훈련 제도이다.◇현황 분석△연도별일학습병행은 2014년도에 사업을 시작한 뒤로 매년 2~3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새로 참여하여 3월까지 약 14천 개의 기업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매년 많은 청년 등이 일학습병행 기업에 채용되어 훈련을 받고 있으며 3월까지 누적 8만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훈련을 받았다.△산업·지역별일학습병행 훈련 적용이 쉬운 기계(30.3%), 전기·전자(13.8%), 정보통신(12.3%) 등 제조업 분야에서 높은 참여 비율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훈련 참여 직종은 전국적으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과 미국 국립항공우주국(원장 제임스 브라이든스타인, 이하 ‘NASA’)간 달착륙선 탑재체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문 체결식이 7일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최근 나사(NASA)는 2024년 우주인 달 착륙 등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민간 달착륙선 9기 이상을 차례로 발사하여 달 표면에서의 과학 탐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민간 달착륙선 본체는 미국기업이 제작하고 탑재체는 나사(NASA) 주도로 미국기업 및 국제협력을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합의문이 체결되면 우선 나사(NASA)민간 달착륙선 사업의 과학탑재체 공동연구 및 활용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이 탑재체는 주로 달 표면과 그 주변 환경을 심층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합의문으로 인해 구성되는 실무그룹에서는 향후 한국과 나사(NASA) 간의 달 궤도에서의 과학연구 협력 논의까지 진행될 전망이다.실무그룹에서의 구체적인 탑재체 협력 논의는 한국천문연구원이 대표가 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관련 연구기관도 참여할 계획이다.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을 위해 7일부터 6월7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기간’ 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특히 이번 기간을 통해 다른 업종에 비해 단시간 노동자와 자영업자가 많은 음식업종을 대상으로 노동자는 물론 사업주도 함께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 단시간 노동자를 포함하여 노동자를 1명이라도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은 노동자를 최초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또한 노동자와 같이 일을 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중소사업주의 경우에도 산재보험 가입대상이 기존 14개 업종에서 2018년 12월 11일부터는 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4개 업종이 추가로 확대되어 보험에 가입할 경우 고용·산재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보험료가 부담된다면 고용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노동자 1명당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사업을 신청하면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고 공단과 협업한 강원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서울광역시에 소재한 소규모 사업장과 자영업자는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