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 나설 당대표 후보가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8명의 당대표 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 가운데 이종걸·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 등 5명은 컷오프 탈락했다. 이에 따라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은 전국대회까지 한달간 치열한 레이스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비경선에는 선거인단 440명 중 405명(92%)이 참여했으며, 당 규정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깝거나 문재인정부에서 일정 역할을 하고 있어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이해찬·김진표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시 된 가운데 송영길 의원은 2016년 당대표 예비경선 컷오프를 딛고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지낸 송영길 의원은 예비경선 정견발표를 통해 “2년 전 한 표차로 낙선했을 때 머리가 띵했다”면서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지난해 대선 당시 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점을 내세우며 “이런 자세로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올린 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4선)이 ‘서울의 길’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송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의 길’ 행사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사실상 송 의원의 당대표 선거 출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 대구, 인천, 여수 등 전국에서 모여든 약 3천명의 포럼 회원들이 참석해 ‘송영길’을 외쳤다. 박홍근, 이훈, 유동수, 신동근, 박 정, 박찬대, 변재일, 윤관석, 이규희, 노웅래 의원 등은 단상에 올라 송 의원에 대한 지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이날 ‘더불어 걷는 새로운 길’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하며 당권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잇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촛불정신으로 발화된 국민의 선택과 결단을 반드시 지켜내는 것이 내 사명감”이라며 문 대통령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체 없이 지자체장들의 전화를 받아가며 소통하겠다”면서 “지난 번 컷오프된 아픔을 되새기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문 대통령의 정치에 이제 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8일 “촛불혁명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도고 싶다”면서 당대표 도전을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25일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2년전 컷오프에 걸려 본선 진출이 무산됐던 경험을 떠올리며 “예비경선 통과 후 전당대회에 임하는 후보자로서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우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켰던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자세로 당의 대표가 된다면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정책을 가지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여 국민의 요구와 이해를 녹여내는 정책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현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힘을 쓰고 있다. 그는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훈장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평화와 북방경제 실현을 당 차원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4.27 판문점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KBRI), 사)도전한국인 운동협의회, 세계기록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BS스포츠월드(제2체육관)에서 주한외국대사와 각 분야별 세계기록 도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도전페스티벌은 국제음악, K-POP, 태권도, 무술, 기록대회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과 함께 나라별 문화체험 전시관과 음식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국내 기록을 뛰어넘는 세계기네스 신청을 위한 다수의 도전이 펼쳐진다. 조승환 씨는 이번 대회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서 있기 세계기록에 도전하며, 이날 모금된 후원금을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맨발의 사나이 팬클럽인 한백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홍앵란 대변인이 가수 허미라의 ‘그리운 내사랑’, ‘맨발사나이 주제곡’을 부를 예정이다. 조승환 씨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맨발의 사나이의 강인함을 알리고 좌절과 실의에 빠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이번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도전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조승환 씨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한겨울
문상주 회장, 서울의 5개 구청장 당선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연합경제인포럼'에 200여 명의 재경광주. 전남고교 출신 기업인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연합경제인포럼은 재경 광주·전남고교 연합회(회장 문상주)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것으로 제1회 대회를 지난 2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신중식 전 의원이 강사로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5월 2일에는 이장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경제 질서'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최근의 경제 동향을 공유했다. 연합경제인포럼이 3회 동안의 포럼을 통해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4회 포럼에는 자수성가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문주현 MDM 그룹 회장을 강사로 초청, 회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재경광주·전남고교 출신 서울의 구청장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문상주 회장은 이들 구청장들에게 '새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달라'고 말했다. 각 구청장
2018년 6월 23일(토) '제3회 재경광양향우회(회장 김영수)한마음체육대회' 가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근처인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재경, 재향 향우들이 함께 서로 만나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체육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 식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는 가수들의 공연과 풍물놀이패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1부 행사로 입장식과 함께 내. 외빈들의 축사와 인사말들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13일 지러진 지방선거에서 큰 표차이로 재선에 성공한 정현복 광양시장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2부 행사에서는 종목별로 족구, 훌라후프, 줄다리기,400M계주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동향인끼리 한마당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은 제16대 김영수 재경광양향우회 회장이 맡고 행사준비위원장은 이돈선 수석부회장이 맡아서 열심이 준비를 했다. 또한 광양시 광양읍을 포함한 12개 읍. 면. 동을 대표해서 지난 2회 때처럼 400여명의 재 향우들이 전세버스를 이용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행사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한편 이렇게 재경광양향우회의 한마음 체육대회가 정기
“예술은 질투가 심하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말이다. 예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결의가 담긴 표현이다.또한 반 고흐는 자연을 제대로 묘사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관찰 없이 묘사도 없다는 것이다.한국에도 자연에 대한 애정과 치밀한 관찰, 과감한 붓 터치로 자연을 재해석하는 화가가 있다.‘인상주의적 감각주의’의 대가 송연식 화백이다. 오는 20일부터 송연식 화백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열린다.송연식 화백은 흔히 말하는 ‘인상주의 화풍의 자연을 소재로 하는 한국적 풍광을 서정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또한 붓 터치와 색채의 조화 그리고 형태의 직관력에서 볼 수 있듯 초감각적 영감과 동시에 절대감각을 구사하는 능력은 기량과 기법의 숙련으로 나타난 능란함을 자랑한다.그의 기법은 한마디로 ‘인상주의적 감각주의’라고 할 수 있다.송 화백이 추구하는 ‘회화성과 순수가치의 출발점이 바로 인상주의적 감각주의’다.송 화백의 순발력과 감성, 감각은 사물의 본질이나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나 직관을 통해 드러내듯 자연을 재현하며 형이상학적 경계를 뛰어넘는 견고성을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라노 이윤숙 독창회가 다음달 9일(월)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회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는 피아니스트 김소강,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함께 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이윤숙 독창회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부에서 레이날도 한의 ‘클로리스에게’ ‘우아한 축제’ ‘사랑에 들뜬 사람’ ‘내가 정자에 초대되었을 때’ ‘5월’ 등을 선보이며, 토스티의 ‘4개의 슬픈 사랑의 연가-나를 내버려 두오, 헛된 기도 속에서, 무슨 말인지요, 현명한 자의 가르침인가요?, 새벽은 빛으로부터’ 등을 부른다. 또한 윤학준의 ‘마중’과 이안삼의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도 선보인다.인터미션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랜던 로날드의 ‘삶의 순환-프렐류드, 숲 아래에서, 사랑 난 그대를 얻었네, 바람이 불어오고, 흘러흘러 내려가네’와 마누엘 데 팔라의 ‘7개의 스페인 민요-무어인의 의상, 무르치아 지방의 세기디야, 아스트리아스 지방의 노래, 호타, 자장가, 칸시온, 폴로’ 등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부를 예정이다.감각적인 음악적 해석력과 색채감 있는 연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윤숙은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1993년 2월 국립오페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