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도 기존의 대화와 평화공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안보의 궁극적인 목표를 전쟁이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데 두면서 남북 간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도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과정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는 부상 장병과 가족을 위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하고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지만 기념사에서 북한의 책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조사 결과 해당 지뢰가 북한군에 의해 매설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정부도 진상 규명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대화 기조와 별도로 군사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미사일 위협을 조기에 탐지·요격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발전시키고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와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고위력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