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관람객 12만명 넘어…추석 연휴 2만여명 방문

개막 3주 집계…작품 체험·양림동 투어에도 관심

 

【STV 박란희 기자】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3주 만에 누적 관람객 12만명을 넘겼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5일 개막 이후 27일까지 본전시장과 파빌리온을 찾은 인원을 집계해 29일 이같이 밝혔다.

 

추석 연휴였던 24∼27일 나흘 동안의 관람객은 2만1천493명이었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43팀이 참여해 개인의 삶과 사회·역사, 우주 등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직접 움직이거나 공간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작품이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리지아 클라크의 금속판 조각은 관람객이 접고 펼치면 형태가 달라진다. 양방향 구조로 꾸민 전시실에서는 작품을 보는 위치에 따라 공간을 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은 광주 시내로도 이어졌다. 양림동 일원의 파빌리온 전시와 연극을 결합한 투어는 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재단은 밝혔다.

 

재단은 전시 기간 주말마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발표된 12만명은 27일까지의 누적 인원으로, 이후 관람객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