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영화 ‘최종면접’은 합격자를 단 한 명만 정해야 하는 지원자 여섯 명의 토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를 평가하던 이들 앞에 각자의 비밀이 적힌 봉투가 도착하면서 면접장은 의심과 폭로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바뀐다.
김정훈 감독은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인물들이 상대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서로를 믿지 못하는 과정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주로 선보여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이현은 차분하게 상황을 관찰하는 혜인을, 김재원은 이상주의자 진우를 맡았다. 신승호·강유석·배강희·곽동연은 각기 다른 성격과 이해관계를 지닌 지원자로 등장한다.
배우들은 회사 면접 대신 오디션에서 선택을 기다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배역에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야기가 대부분 하나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촬영 환경도 인물들이 느끼는 압박감과 서로의 변화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제작보고회에서는 인물의 성격과 기본 설정이 소개됐으며 각 봉투에 담긴 비밀과 최종 합격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