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EFO)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단원 4명이 고국 관객 앞에 서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한다.
EFO는 다음 달 18일 아트센터인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은·윤보나·김원호와 더블베이시스트 홍성혁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한국인 단원들은 고국 공연을 앞두고 한국 관객이 보내는 강한 호응과 에너지를 기대했다. 각자의 오케스트라와 학교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해마다 축제를 위해 모여 자유롭게 호흡하는 점도 EFO만의 특징으로 꼽았다.
EFO는 에스토니아의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 상주 악단으로 예르비가 창단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정규 악단과 달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주자들이 축제 기간 집중적으로 모이는 형태다.
한국 공연에서는 에르키스벤 튀르의 ‘패션-일루전’을 국내 초연한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1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클라라 주미 강과의 협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EFO 특유의 역동적인 연주와 강의 섬세한 바이올린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