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남미 투어 앞두고 현지 도시 준비 분주…라플라타 15만명 예상

내달 5개 도시 14회 공연…관광당국 홍보·지방정부 교통대책 마련

 

【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BTS)의 남미 투어를 앞두고 공연 개최 도시들이 대규모 관객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관광당국이 공연을 주요 문화행사로 소개하고 지방정부가 교통과 현장 운영 계획을 세우는 등 공연 자체가 지역의 대형 이벤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투어 첫 도시인 콜롬비아 보고타의 공식 관광 사이트는 BTS 공연을 주요 문화 일정으로 소개하며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그룹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는 다음 달 21일과 23~24일 공연을 앞두고 시와 주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지에서는 세 차례 공연을 계기로 1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플라타 시의회는 지난 7월 BTS를 ‘명예 외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페루 리마에서는 공연 전 댄스 커버와 영상 상영 행사가 열렸으며 칠레 관광당국도 산티아고 공연을 주요 문화·관광 일정으로 소개하고 있다.

 

BTS는 다음 달 2일 보고타를 시작으로 리마,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등 남미 5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한다.